[뉴스1번지] 윤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여 "허심탄회"·야 "고집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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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윤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여 "허심탄회"·야 "고집불통"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두 분께서는 오늘 기자회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검은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선을 그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해병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는 "국군통수권자로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유감을 표하면서 수사 기관의 수사를 지켜보고, 결과를 납득하지 못한다면 그땐 자신이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바로 풀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과 20년 넘게 교분을 맺어왔고 또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했는데요. 앞서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여러 추측들이 나오기도 했는데, 두 사람의 만남이 다시 추진될 수 있을까요?

어제 윤 대통령이 입원 치료를 앞둔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습니다. 영수회담 이후 첫 교류고요,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소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세 번째 가석방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 씨는 은행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1년형을 확정받고, 7월까지 복역할 예정이었는데요. 민주당은 "국가권력의 사유화"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추경호, 이종배, 송석준 '3파전'으로 치러졌는데요. 조금 전 당선인 총회에서 OOO 의원을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OOO 의원을 지지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당정 관계를 어떻게 만들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각종 특검법 등 입법 강행을 예고하지 않았습니까. 거야 협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도 관심인데요?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당내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6말 7초'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자, 윤재옥 원내대표가 "6말 7초로 총의가 모아졌다"고 반박한 건데요. 윤 원내대표는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상황에 맞게 전대를 관리해달라는 압박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다른 논란'이 무엇이냐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데, 두 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일부 당권 주자들이 당헌에 명시된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완화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에는 당 대표가 대권에 도전하려면 대선 1년 6개월 전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데요. 대표직 수행에 제약이 생기니 그 기간을 줄이자는 겁니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 완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철규 의원과 배현진 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의원이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했던 사람이, 밖에 나가선 반대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배현진 의원이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배 의원이 출마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까지 공개하며 반박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가 추미애 전 장관, 정성호·조정식·우원식 의원 4파전으로 치르게 됐습니다. 후보 4명 모두 친명으로 분류되는 만큼, '명심'과 '단일화'가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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