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성장률, '깜깜' 시장 상황..."경제 성장률은 올랐다는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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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오동건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이 1%대로 올라섰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간 수출과부진을 딛고 반등한 내수가 깜짝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체감 경기와 큰 온도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인데요. 경제부 오동건 기자와 함께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부터 경제이슈 세 가지 키워드로 짚어볼 텐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경제성장률이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우선 준비한 키워드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함께 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도 이렇게 꼽아봤습니다. 깜짝 성장률, 깜깜 시장 상황. 대충 무슨 얘기인지 아실 것 같죠?


깜짝 성장률은 제가 앞서 전해 드렸지만 1%대성장률인데 1%면 괜찮은 건가요?

[기자]
그걸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분기 경제 성장률이 괜찮은 성적표를 받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의 체감온도는 다른 것 같아서 이렇게 키워드를 선정해 봤는데요. 1분기 우리 경제가 1.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죠. 우선 경제성장률 자세히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분기마다 이어진 경제성장률 발표가 0%대 성장, 계속해서 0%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3%가 됐기 때문에 박스권을 벗어났다, 이게 2021년 4분기 최고치를 찍기는 했습니다. 일단 그렇습니다.

이게 약간 중간 성적표를 받았는데 나쁘지는 않은 느낌, 그런데 내부로 들어가면 그런 거 있잖아요. 왜 맞혀야 되는 문제는 틀리고 꼭 이런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걸 보면 좋을 텐데. 깜짝성장률을 이끈 게 수출과 예상 밖에 선전한 내수가 좀 눈에 띄는데요. 자세히 보면 수출 중에도 IT품목을 중심으로 0.9%가 늘었습니다. 전체 성장률을 0.6%포인트 끌어올렸고 내수 기여도를 보면 0.7%포인트가 더 높았습니다. 민간소비 0.8%, 건설투자가 무려 2.7% 나 급증하면서 수치를 끌어올린 셈이기는 한데 이 부분에 2.7%, 부동산 경기 안 좋은데 무슨 얘기인가 싶을 거예요.


저도 이 점이 궁금하더라고요.

[기자]
분기 다음, 그러니까 분기를 대비하는 거잖아요. 기준이 되는 걸 보면 되는데 지난 분기가 워낙 안 좋았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인데 정부는 경제 성장률을...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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