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북, 초대형 방사포 동원 '핵반격 훈련'...핵언급 의미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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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 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포에도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일단 우리 군은 과장이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행보를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틀 전 북한이 발사를 했습니다. 초대형 방사포 동원을 해서 핵 반격 훈련에 나섰는데 핵 방아쇠라는 단어를 언급을 했더라고요. 사실상 핵 훈련 정례화에 나선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우선 속내부터 짚어볼게요. 어떤 의도였다고 보십니까?

[조한범]
일단 북한이 핵 훈련을 정례화 한 것은 꽤 오래됐습니다. 그러니까 2022년 9월에 핵무력 정책법을 만들었고요. 그리고 9월 말부터 김정은 위원장이 전술핵 운용무대의 실전 훈련을 현지 지도하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전술핵 운용무대 차원의 실전 훈련은 이미 오래됐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크게 보면 두 가지 차원이라고 볼 수 있죠. 대한민국을 적대적인, 교전 중인 적대국가라고 규정한 이후에 우리에 대한 핵 강압을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 이렇게 볼 수가 있고. 또 하나는 북한이 핵무력 정책법 이후에 한미의 군사적 동향이나 훈련에 대해서 맞대응하는 성격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나 재래식 전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핵을 의미하는 전략적 수단을 통해서 북한식 전략 핵 수단을 통해서 대응을 한다, 이 두 가지 차원이 있을 수 있죠.


두 가지 차원 짚어주셨는데 김정은 위원장하에 지도가 됐고요. 어제 공개된 사진 보니까 이동식 발사대 4대가 있었고 거기서 한 발씩 나가는 형태였습니다. 저희 사진이 있으면 보여주시죠. 총 네 발을 쏘는 모습이 공개가 됐는데 북한에서 자평한 내용을 보니까 전술핵 공격의 운용 공간을 다중화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조한범]
그러니까 보통 북한이 지금 단거리 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KN-23, 이스칸데르, 그러니까 전술지대지미사일 에이테킴스, 여기에 탑재를 하는 게 정상인데 지금 초대형 방사포는 다연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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