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다음 주 관측...의제 조율 입장 좁힐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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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을 앞둔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첫 준비회동을 마친 가운데, 회담은 다음 주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측이 회담 의제를 폭넓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두고 양측이 얼마나 입장을 좁힐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오늘도 영수회담 준비회동이 열릴까요?

[기자]
오늘도 준비회동이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앞서 어제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의 첫 만남은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쪽에서 원하는 의제를 폭넓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고, 다음 회동은 이들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 검토가 마무리되면 열릴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현재 기존 이재명 대표가 거론해온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은 물론,

지난 2년 국정 운영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채 상병 특검법, '횡재세' 등에 대한 추진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는데요.

어떤 의제를 영수회담 테이블에 올려 실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양측의 줄다리기가 이제 본격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수회담은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단 분석입니다.

민주당은 이와 별개로 5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두 차례 열고, 채 상병 특검을 비롯한 쟁점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새 지도부 체제 구성에 눈길이 쏠리죠?

[기자]
네, 지도부 공백 사태가 계속되는 국민의힘은 일단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가닥은 잡았습니다.

하지만 비대위원장이 누가 될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1차 관심사는 이 비대위원장의 적임자가 누구일지, 또 '당원 100%'가 반영되는 전당대회 규칙은 손을 댈지 여부 등입니다.

수도권과 영남권 의원들 간 이견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22대 국회 집권 여당을 이끌 차기 당권 주자입니다.

당내에선 일단 나경원·안철수 당선인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친윤 쪽에선 권성동 의원 등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전대 출마라는 결단을 내릴지도 관심사입니다.

다음 달 3일 원내대...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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