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휴일…핑크빛 철쭉보러 봄나들이 가요

  • 17일 전
미세먼지 없는 휴일…핑크빛 철쭉보러 봄나들이 가요

[앵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휴일에 나들이 간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경기도 군포에서는 핑크빛 철쭉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죠.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군포 철쭉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날은 다소 흐리지만 모처럼 공기질이 깨끗한데요.

이곳은 만개한 핑크빛 철쭉을 보러 온 나들이객으로 가득합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군포 철쭉축제는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군포시 최대 축제로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근처에서 진행돼 접근성도 좋은데요.

22만여 그루의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핑크빛 꽃동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시민들이 자유롭게 철쭉꽃을 그리는 프로그램도 있고요.

전문 사진작가가 철쭉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남겨주고, 거리에서 라이브 공연도 진행됩니다.

축제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군포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요.

군포시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3%를 환급해 준다는 점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 9시까지 철쭉동산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전면 통제됩니다.

이번 축제는 다음 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들과 함께 봄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군포 철쭉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송철홍]

(함예진 캐스터)

#철쭉축제 #봄꽃 #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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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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