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낳스' 김재섭 국회 입성...당선 소감은? / YTN
  • 10일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민심 20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총선 당선인 가운데 '도낳스'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분이 있습니다. 도봉이 낳은 스타, 김재섭 당선인인데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 연결해서 소감과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섭 당선인, 나와 계시죠?

[김재섭]
안녕하세요? 도나스 김재섭입니다.


당선 먼저 축하드립니다. 소감 먼저 부탁드리죠.

[김재섭]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쁜 일이기는 하지만 동시에는 무거운 책임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 개인적인 승리를 통해서 당 전체가 크게 패배를 했기 때문에 저는 그게 당장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2년 전에 대통령과 그다음에 많은 지자체장을 만들어주신 주민들께서 불과 2년 만에 이렇게 매서운 민심을 보여주셨다는 데서 굉장히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민심의 무서움을 체감하기도 했습니다.


워낙에 개표 상황이 팽팽했기 때문에 밤잠 못 자고 개표 결과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

[김재섭]
네, 어제부터 해서 지금 한숨도 못 자고 이러고 있습니다. 아직 인사드릴 데가 많아서요.


만삭인 아내분과 함께 선거운동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공개가 됐는데 아무래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이 클 것 같은데요?

[김재섭]
그렇습니다. 실제로 산달이 이번 달이어서 불과 한 열흘 정도면 아이가 태어날 것 같은데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바로 이전인 4월 9일까지도 아침 유세를 같이 해 주고 저녁도 유세를 같이 늘 해줬거든요. 그래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선거운동을 같이 해 주고 당선까지 되니까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열흘밖에 예정일이 안 남았다 그러는데 굉장히 무거운 몸이었을 텐데 하루도 빠짐없이 같이 유세를 다녔다고 들었거든요. 아내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가 마음 안에 있을 것 같은데 이 기회에 좀 하시죠.

[김재섭]
사실 결혼을 지난해에 하고 아이가 생기고 했는데 신혼이랄 게 거의 없이 거의 선거운동을 하고 만삭인 상태에서 유세를 하고 선거를 치르다 보니까 둘만의 시간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과 또 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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