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저지선' 지켰지만 '여소야대'재현...향후 정국은? / YTN
  • 10일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진수희 전 새누리당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민심 20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집권 3년 차 중간 평가 성격의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총선 이후 정계 개편 가능성까지두 전직 의원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수희 전 새누리당 의원,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총선 결과 또 한 번 여소야대 국면입니다. 지금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192석으로 압승을 거둔 상태고 국민의힘이 108석을 차지를 했는데 이 정도의 차이를 예상을 하셨나요?

[김유정]
사실 이렇게까지는 예상을 못했고요. 그래서 출구조사가 딱 나왔을 때 사실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물론 민심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고 폭발하고 있다는 것은 느꼈습니다마는 그래도 이 정도로까지 지지를 압승하게 해 주실 거라고는 사실 예측은 못했고요.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그동안 캠페인 과정에서도 단독 과반해 주십시오. 1당 만들어주십시오 이렇게 했던 건데 내심으로야 그런 기대 안 했겠습니까? 그렇지만 실제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183석도 정말 굉장한 압승이었기 때문에 200석이라는 것은 꿈의 숫자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어서 이렇게까지 예측 못했습니다마는 정말 민심이 절묘하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래서 더 두렵습니다.


당별로 보자면 그 목표만 보자면 일단 민주당은 단독 과반에 성공을 했고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은 안타깝게도 총선 3연패에 빠져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진수희]
그렇습니다. 총선 3연패고요. 물론 2년 전 대선, 지선에서는 연거푸 승리를 했지만 총선 3연패를 하다 보면 사실은 원내 의원들 구성이 만만치 않고요. 자꾸 쪼그라들면서 영남 의원들이 다수가 되는 그런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당 입장에서는 계속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참 걱정이 되는데, 저는 이번 결과를 보고 그동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권 심판론이 엄청 세게 가동이 됐기 때문에 사실은 4년 전 수준만 돼도 좋겠다,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가 출구조사를 보고 정말 약간 패닉 상태가 왔었는데 그나마 실제 개표를 보니까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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