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與 'TK'·野 '호남' 독차지 / YTN
  • 11일 전
윤재옥, 대구에서 4선 달성…주호영, 6선 고지
’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당선…국회 첫 입성
더불어민주당, 호남 지역구 28개 의석 모두 석권
’검찰 출신’ 이성윤, 여당 정운천 꺾고 당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대구·경북과 호남 지역을 각각 석권했습니다.

두 권역의 모든 의석을 거대 양당이 나눠 가졌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안방인 대구 달서을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습니다.

대구 달성의 추경호 후보와 수성갑의 주호영 후보 역시 각각 3선과 6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당선인 : 그동안 한 의정활동의 성과라든지 진정성 이런 걸 보고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우리 수성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대구 달서갑의 유영하 후보도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으로 달게 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25개 모든 의석을 국민의힘이 독차지한 겁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 지역 28개 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었습니다.

관료 출신인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문금주 후보는 첫 출마에 90% 넘는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인 : 너무 감사합니다.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고흥 보성 장흥 강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전북 전주을에선 검찰 출신 이성윤 후보가 3선에 도전한 여당의 정운천 후보를 눌렀습니다.

조인철 광주 서구갑 후보도 옥중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 총력전에 나서면서, TK와 호남의 색 대비는 어느 때보다 극명해졌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41108274020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