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PK에선 압승...'낙동강 벨트'서도 선전 / YTN
  • 11일 전
국민의힘, 부·울·경 40석 가운데 34석 석권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서도 10석 중 7곳 차지
경남 양산을 김태호, 현역 김두관 꺾고 4선 확정
’낙동강 험지 출마’ 與 서병수·조해진은 낙선
울산 동구 김태선, 민주당 출신 첫 지역구 당선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론 참패했지만, 40석이 걸린 부·울·경 지역에서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PK 권역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에서도 선전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의 40석 가운데 34석을 휩쓸었습니다.

4년 전 총선 때보다 2석 더 확보했습니다.

특히, 부산 남구와 사하갑의 민주당 현역의원 자리를 뺏으면서, 부산 전체 18석 가운데 17석을 석권했습니다.

PK 지역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에서도 10곳 가운데 7곳을 차지했습니다.

전직 경남도지사 출신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양산을에선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현역 중진 김두관 의원을 꺾고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태호 / 국민의힘 경남 양산을 당선인 : 양산 시민들의 어떤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명령으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낙동강 벨트 탈환' 주자로 함께 발탁된 여당 중진 2명은 민주당 재선 현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김해을에선 조해진 의원이 김정호 의원에게, 부산 북갑에선 서병수 의원이 전재수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당선인 : 더 커진 힘으로 저를 키워주신 우리 북구 주민들께 더 크게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6석이 걸린 경남에서 민주당은 창원 성산 허성무 후보가 현역 강기윤 의원을 접전 끝에 누르고 간신히 3석을 지켜냈습니다.

울산 동구에선 김태선 후보가 568표 차 신승을 거두며 민주당 출신으론 이 지역구 첫 당선인이 됐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송보현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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