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준석 "당대표가 왜 당을 옮겨 출마했을까…윤대통령 곱씹어보길"
  • 11일 전
[현장연결] 이준석 "당대표가 왜 당을 옮겨 출마했을까…윤대통령 곱씹어보길"

경기 화성을에서는 당대표까지 지냈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후보가 당선돼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준석 당선인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

무엇보다도 이렇게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동탄 주민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립니다.

동탄에서 선거를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채 한 달 반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에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정말 큰 결심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놓여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정말 개혁의 위치에 따라서 선거에 임해 주신 우리 개혁신당의 다른 후보님들 이번에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고 하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더 나은 영광의 길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당원과 지지자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개혁신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은 이 동탄이라는 도시 제가 와서 보니 정말 할 일이 많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동탄이 외관상으로는 굉장히 화려하고 그리고 또 좋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지만 교통과 교육문제나 이런 것들이 있어가지고 정치인들이 풀어내야 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오늘 당선 기자회견도 아직까지 동탄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소외되었던 동탄역 서측 지역에서 저희가 이렇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동탄의 구석구석 동탄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정말 동탄의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정말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바로 직전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그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가지고 이렇게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번 곱씹어보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가지고도 윤석열 정부의 무리수들을 효율적으로 견제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22대 국회에서는 저희 개혁신당 비록 의석수는 다소 적을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정말 차원이 다른 의정활동으로 저희가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지점들을 지적해 나가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개혁신당의 총선이 오늘로써 일단락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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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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