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민주당 상황실...기대감 속 개표 상황 '촉각' / YTN
  • 11일 전
22대 총선 개표 작업이 시작된 지 6시간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차분하게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먼저 민주당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자정에 가까운 지금, 지도부와 후보들은 대부분 자리를 비웠고 취재진만 일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투표 종료 직후, 비례의석을 포함해 최대 197석을 확보할 거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성과 박수가 장내를 한동안 뒤덮었습니다.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 성남 분당갑과 서울 중·성동갑 등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예측이 나오자, 압승을 기대하는 들뜬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 6시 반쯤 상황실을 떠나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며 짧은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현재 우세 지역인 호남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먼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다만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만큼,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지도부 관계자도 YTN에 출구조사 결과는 예측치인 만큼, 실제 의석수는 그보다 못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한때 본 투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차례 SNS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남겼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SNS에 "진인사대천명",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오늘 밤 공개 일정 없이 개표 결과를 기다린 뒤, 내일 아침 선대위 해단식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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