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정 운영 틀 바꾸라는 뜻”

  • 28일 전


[앵커]
이재명 한동훈 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는데요.

분위기 어떤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압승이 예고된 민주당 선거상황실 연결합니다.

정연주 기자,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겠죠?

[기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입니다.

민주당의 단독 과반을 예측한 출구조사 발표가 나오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몇몇 의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비롯해 예측 결과가 나올 때마다 당 관계자들은 자리에서 뛰어오르며 격려를 주고받았습니다.

출구조사 발표 10분 전 이곳에 도착한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 등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의 목표 의석인 151석을 웃도는 결과가 나오면서 단독 과반을 물론 국회의장을 낼 수 있는 1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범진보 200석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대통령으로 하여금 국정 운영 틀을 바꾸라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스스로도 "반대 정당이 아닌 책임지는 정당, 정책 내놓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변은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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