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운명의 날'..."젖 먹던 힘까지" vs "지인 독려" / YTN
  • 11일 전
[기자]
여기는 YTN 국회 특별스튜디오입니다. 저희가 일주일 전부터 이곳에서 22대 총선 관련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 투표 종료까지는 1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거야 심판론과 정권심판론 사이에서 유권자들이 어느 쪽 손을 더 들어줬을지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는데요. 첫 번째 이슈, 투표율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당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투표율에도 여야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기자]
앞서 사전투표율이 합산되기 전 낮 12시까지 집계된 본 투표율이 과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 투표시간 막바지로 가면서 투표율 상승 추이도 꺾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야 모두 투표해야 이긴다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먼저 여당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 이름으로 된 투표 독려 메시지를 연이어 SNS에 올렸습니다. "젖먹던 힘까지 총동원해야 한다"며 당 후보들이 한 명이라도 투표장에 나오게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후에는 관련 투표 독려 회의를 열었는데 윤재옥원내대표와 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각자의 한 표가 대한민국 미래를 바꾼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막판까지 지지층과 부동층 공략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역시 투표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죠?

[기자]
이재명 대표는 앞서 SNS에 오전 본 투표율이 지난 대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면서 지인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해 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후 SNS 글에선 뒷심 부족으로 0.7% 패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지난 대선 결과를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 투표율이 60%대 초반에서 정체라 비상이라며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한 표는 위대하다며, 2002년 대선에서 오후에 투표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됐던 일을 재연해달라고 당 차원에서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총 투표율이 67~70%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투표율이 65% 넘으면 민주당에게 유리할 거라고 분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여당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여야 모두 서로 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에게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이게 투표율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이번 선거는 60대 이상 유권자가 처음으로 18~39세 청년층...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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