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유권자 발걸음"…충청권 표심은 어디로

  • 28일 전
"이어지는 유권자 발걸음"…충청권 표심은 어디로

[앵커]

이번에는 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충청북도로 가보겠습니다.

충청권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청주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청주 금천고등학교에 마련된 금천동5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 투표소는 이른 아침엔 길게 투표 행렬이 이어지며 붐비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다소 잠잠한 모습입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충청북도의 투표율은 11.4%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인 11.5%보다 소폭 낮습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을 충청권으로 확대해보면 대전 11.5%, 세종 9.1%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충청남도의 투표율은 전국 최고치인 11.9%를 기록하고 있는데, 직전 선거의 동일 시간대 투표율을 추월했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를 찾아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를 향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유권자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민생분야에서는 서민들이 잘 살 수 있고, 저 국회의원이나 국민이나 자기 욕심 차리지 말고 서민정치를 위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해왔는데요.

역대 총선에서 진보와 보수를 오가는 유동 투표층이 많아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상태입니다.

충청권에선 지역 국회의원 28명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앞서 여야는 자체 판세 분석을 통해 10석 남짓을 경합지역으로 봤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충청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지금까지 청주 금천동제5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genius@yna.co.kr)

[현장연결: 이용준]

#총선 #충청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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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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