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가가 분석하는 최종 '총선 판세' 및 막판 변수는? / YTN
  • 13일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에 나타난진짜 민심을 읽어보는 여론톡톡 시간입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여론조사 흐름과 또 정국 현안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사전투표율부터 볼까요. 이번에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 역대 총선 중 최고치로 나왔는데 여야에서는 각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을 하는 것 같아요. 먼저 김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준]
통상적으로 사전투표율과 관련된 통념이 몇 가지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 전체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많이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제로 보면 2020년 총선에서는 사전투표율이 26.7%로 굉장히 높았고요. 그리고 실제로 투표율이 8.2%포인트가 높아졌는데 그런데 2022년도 대통령 선거 때는 무려 사전투표율이 36.9%인데 투표율은 0.1% 떨어졌어요.

그리고 2022년도 지방선거도 20.6%,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무려 9.3%포인트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로 봐서는 꼭 사전투표가 높다고 해서 전체 투표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아직까지 검증되기 어려운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 것 같지만 하여튼 그래서 분산 효과가 있는 거냐. 아니면 투표의 상승 효과가 있는 거냐는 이번에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여하튼 31.28%니까 높잖아요. 이게 어느 정도 본투표까지 연결이 될지 한번 지켜봐야 될 사항이라고 봅니다.

[배종찬]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체 투표 참여 적극성을 불러오는 데 사전투표 제도가 기여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난 2020년 총선에 사전투표율이 26.69%였으니까 그때보다는 약 5%포인트 높아진 거예요. 그러니까 편리함 때문에 그래요. 또 점점 더 선거가 기선제압 형태가 되다 보니까 경쟁을 하는 거죠. 빨리 사전투표를 더 많이 해라.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전체 투표율을 얼마나 끌어올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투표에 대한 적극성이 향상된 것만은, 개선된 것만은, 높아진 것만은 분명한데. 선거에서 어떤 특정 정당이 높은 사전투표율의 유불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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