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앤팩트] 기시다 "북일 정상회담 위해 고위급 접근 진행 중" / YTN
  • 13일 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일 정상회담의 목적은 북일 간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는데, 일본인 납북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또다시 강조했죠?

[기자]
네. 기시다 총리가 미국 방문을 앞두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일 정상회담의 목적은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측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미해결 문제'는 일본인 납북 문제, 그리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자 문제 해결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일본이 납치 문제를 거론하자, 지난달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방위력 증강 배경에 대한 이유도 밝혔죠?

[기자]
기시다 총리는 CNN에 일본의 군사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은 미국과의 동맹을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침공과 중동과 동아시아의 상황이 일본의 안보정책을 변화하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주변에서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들이 있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

북한과 중국으로부터의 안보위협이 일본 방위 정책 전환의 배경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특히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주일 미군 사령부의 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현재 주일 미군 사령부는 행정적 지원 등 제한된 역할에 한정돼 있고, 작전 지휘권이 없습니다.

이에 미일 양국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일 미군사령부에 일부 지휘권 부여 등의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시다 총리가 구마모토현에 있는 타이완의 TSMC 제1공장을 방문하며, 총력 지원을 강조했죠?
...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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