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당분간 맑고 한낮 20도 포근
  • 14일 전
벚꽃 절정…당분간 맑고 한낮 20도 포근

[앵커]

포근한 날씨 속 벚꽃이 만개하며 절정을 이뤘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공기질은 좋지 않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분홍빛 벚꽃이 거리를 환하게 수놓았습니다.

꽃망울을 틔우며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수많은 벚꽃.

풍성한 벚꽃 아래 시민들은 벤치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기기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남겨 봅니다.

포근한 봄 날씨는 꽃구경의 설렘을 더했습니다.

전남 곡성은 26.7도, 강원 정선 26도 등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았습니다.

당분간 한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15도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대기가 정체하며 공기질은 좋지 않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예상됩니다.

한동안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메마르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총선 당일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박태범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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