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날…오전 10시 누적투표율 19.04%
  • 15일 전
사전투표 마지막날…오전 10시 누적투표율 19.04%

[앵커]

오늘(6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5일)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의 최고 기록을 나타냈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제22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죠.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65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선관위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6시에 시작된 마지막 날 사전투표율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3.43%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총선 중 첫날 기록으로 최고 기록이었던 어제(5일) 투표율을 더하면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은 19.04%를 보이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전체 선거인 수는 4,428만명으로, 이 중 843만명이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2일 차 같은 시간 누적투표율 15.16%와 비교해 이번이 3.88%포인트 높습니다.

최근 선거였던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는 같은 시간 누적투표율이 12.67%였고,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21.62%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투표율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8.20%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98%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 하는 오는 10일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서나 한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이 마지막인데요.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 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이 붙은 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과거 사전투표 사례를 보면, 첫날보다 둘째 날에 투표율이 조금 더 높게 나왔는데요, 특히 오늘은 주말이어서 어제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 전체 사전투표율은 26.69%,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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