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20%대 상승...외식물가 올리는 '금값 농산물' / YTN
  • 16일 전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오동건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산물 물가가 무섭게 올랐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농산물은 20.5% 올라 두 달 연속 20%대를 기록했는데요. 이 때문인지 외식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이른바 '금값 농산물'을 포함한이번 주의 경제 이슈, 취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경제부 오동건 기자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요즘 '금사과'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데요. 마트에 다녀오셨다고요?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이하린 앵커도 사과 사본 적 있으세요?


사봤는데 저는 주로 온라인으로 가격 비교하면서 최저가로 사고는 하는데요. 마트에 가보니까 어떤가요?

[기자]
그 얘기도 잠시 뒤에 나올 텐데요. 지난달 물가에 대한 통계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농산물 상승이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셈이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텐데 어떤 품목이 있었는지 자세히 좀 보면 특히 사과를 보시죠. 88% 넘게 올랐습니다. 이런 계산을 좀 해 봤습니다. 1년 전에 1만 원이었다면 1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보면 됩니다. 1만 원에 살 수 있었던 걸 1만 8820원, 배는 1만 8780원, 귤은 1만 6840원 정도. 과실물가만 봤을 때 40.3%가 올랐습니다. 이렇게 체감물가 자체가 굉장히 올랐고 마트에 실제로 갔을 때도 이 정도 가격이 유지되더라고요. 그러니까 1년 전에는 1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었던 가격이라는 점을 좀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현장에서 사과를 짚었다가 아예 포기하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농산물이 오르면 재료로 만드는 외식물가, 당연히 오르잖아요. 외식물가는 얼마나 올랐어요?

[기자]
맞습니다. 당연히 오르는 게 수순이겠죠. 외식물가를 보면 전체 물가상승률이랑 비교를 해 보게 됩니다. 그러니까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와 실제 물가상승률을 비교하기 위해서인데. 지금 그래픽을 보시면 알겠지만 물론 계속 내려는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 길이 멀어 보이죠. 여전히 물가상승률보다 0.3%포인트 높은 3.4%였습니다. 물가가 전체로 3%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아직 갈 길이 먼 것...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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