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민의 비즈니스 파트너' 경기신보, 보증 공급 50조 돌파 / YTN
  •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설립 28년 만에 누적 보증 공급액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국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 가운데 첫 기록인데요, 소상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경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PCR 재활용 비닐팩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공장 증축을 위한 자금을 빌려 썼습니다.

신청 후 일사천리로 대출이 이뤄졌고, 무엇보다 자금을 저금리로 융통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윤기 / 중소기업 대표 : 목마른 사람한테 물 한 잔 주는 이런 느낌이고요. 120%의 발판이 된 거 같아요. 이런 자금을 못 썼으면 결국은 회사가 머물러 있겠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집행한 보증 공급은 18만8천 개 업체, 5조 3천2백억에 달합니다.

지난달엔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보증 공급이 50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1996년 재단 출범 이후 28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경제위기 때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고금리로 고통받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출시한 저금리 장기대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보증 신청부터 대출까지 가능하도록 해 넉 달 만에 운영 자금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석중 /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경기신보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경기도와 발맞추어 도민의 위기극복과 사업 성공을 뒷받침하겠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본연의 신용보증 업무 외에도 컨설팅 서비스와 정책사업 정보 제공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경기도민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취재 : 권혁용
그래픽 : 지경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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