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작년 머스크에 '내 SNS 기업 사라' 제안…성사는 안 돼"

  • 2개월 전
"트럼프, 작년 머스크에 '내 SNS 기업 사라' 제안…성사는 안 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매입하라고 제안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여름 머스크에게 이 같은 거래를 타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트루스 소셜뿐 아니라 정치와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법 리스크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머스크 등 몇몇 고액 기부자들과 만났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 회동 뒤 어느 대선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트럼프 #머스크 #트루스소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