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총선 체제…‘한동훈 vs 이재명’ 대결 가열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총선 전략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다. 한동훈 vs 이재명이야, 이런 것인데.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사흘 전이겠네요. 지난주 금요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디 갔습니까? 경기도 성남을 갔습니다. 성남은 어떤 곳이죠? 이재명 대표가 8년 동안 성남 시장을 했죠. 이 대표의 정치적 고향, 성남을 지난 주 금요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파고들었는데. 여기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다름 아닌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렇게요. 직접 들어보시죠.

지난주 금요일 성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침 지난주 금요일에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재판을 받기 위해서 서울 중앙지법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한 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성남을 찾은 것인데. 쭉 지금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 시키는 데 집중을 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떻습니까? 김연주 대변인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무언가 국민들한테 각인시키는 데 노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적절한 총선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아무래도 상징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법 리스크라고 하는 것을 부각 시키지 않을 수는 없겠죠. 그런데 일각에서는 재판 일정을 고려해서 소위 이재명 대표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성남 일정을 잡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지난주 일정을 쭉 보게 되면 중원이라고 하는 충청 일정, 그리고 그 이후에 수도권에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지역들을 모두 방문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성남을 방문하는 날 마침 형사 재판의 피고인으로서 서초동에 출석을 해야 되는 입장인 이재명 대표를 겨냥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사실 얼마 남지 않은 총선에 있어서 민주당의 상징인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형편이지만 나는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비례 정당을 위해서도 어디든지 자유롭게 가서 지원 유세를 할 수 있다는 그런 대립각을 바짝 세운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에 대한 인식과 표현은 어떻게 보면 선거 전략 중에 하나가 분명히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이고. 앞으로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 존재하고 이것이 사그라지려면 멀었다고 생각되는 한 이것을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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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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