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출국 안돼" 공항 달려간 민주…여 "공무수행"

  • 2개월 전
"이종섭 출국 안돼" 공항 달려간 민주…여 "공무수행"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어제(10일)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수사 대상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을 막겠다며 인천공항을 찾아 규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출국 저지에는 실패한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는 출국이 수사 방해이자 해외 도피라며, 외교부 장관 등 탄핵을 검토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변호사도 인천공항을 찾아 규탄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무한정 공석으로 둘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며, 이 전 장관의 출국은 '공무수행'이라고 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에 정략적 이익을 앞세운 정쟁은 결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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