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공천 작업 막바지…여야, 경선 결과 발표

  • 2개월 전
총선 앞두고 공천 작업 막바지…여야, 경선 결과 발표

[앵커]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역구별로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지역구 20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공관위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4차 경선을 진행했는데요.

서울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자 대결을 펼친 중·성동을의 결과가 나오고요.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과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맞붙은 강동갑 경선 결과도 함께 나옵니다.

부산에서는 사하을 경선 결과가 공개되는데요.

5선 현역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쟁한 지역입니다.

울산 중구 경선 결과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초선 초선 박성민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자 대결을 펼쳤습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천 대상자가 결정되지 않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밤 선거구 4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경기 용인정입니다.

용인정에서는 얼마 전 이재명 대표의 권유로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경선을 치렀습니다.

당적 변경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해온 이력이 있는 이언주 전 의원이 후보로 확정될지 여부가 특히 주목됩니다.

이밖에도 경기 경기 의정부시갑과 의정부시을, 현역 변재일 의원이 공천 배제된 충북 청주청원에 대한 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지역 일정을 진행합니다.

작전서운동 상가 일대를 돌면서 시민들을 만나 표심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