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꽃샘추위’ 주말 더 추워요…서울 -3도

  • 2개월 전


주말을 앞둔 퇴근길, 갑자기 찾아 온 꽃샘추위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끝났나 싶어 넣어둔 장갑도 다시 가져 나왔는데요.

그럼에도 파고드는 바람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찬바람에 잔뜩 움추린 모습이고요.

목도리에 패딩까지 거리는 겨울 모습입니다.

[송준우 / 서울 종로구]
"(요즘 날씨가) 왔다갔다해서 옷 입는 게 까다로운 편인 것 같아요."

주말 내내 영하권입니다.

서울 경우 내일 -3도, 모레 -2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고요.

대관령 -14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꽃샘추위, 일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충청이남, 화요일은 전국에 비소식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따뜻한 3월의 봄날씨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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