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린 휴일…내일 새벽 영동, 경북 동해안 '눈·비' 시작

  • 2개월 전
[날씨] 흐린 휴일…내일 새벽 영동, 경북 동해안 '눈·비' 시작

어느덧 2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오늘도 하늘빛이 흐린 지역이 많은데요.

오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지역은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경북 동부 지역은 밤까지,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강원 지역에 1c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지만,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겠고요.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겠습니다.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계절의 시계는 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1도를 밑돌면서 쌀쌀했는데요.

한낮으로 들어서면서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5.7도로 예년 이맘때와 비슷합니다.

다만, 모레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은 아침 공기가 쌀쌀하니까요.

적절한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새벽,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눈과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 최대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 3·1절 연휴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잦은 기온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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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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