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크게 떨어져…빙판길, 도로 살얼음 유의

  • 2개월 전
[날씨] 밤사이 기온 크게 떨어져…빙판길, 도로 살얼음 유의

옷장에서 겨울 외투를 완전히 정리하기에는 아직 이른 듯 합니다.

해가 지니 바람이 쌀쌀해졌고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쌓인 눈이 얼어붙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도로 살얼음 위험도 높은데요.

내일 충청이남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제주 산지에는 최고 15cm, 전북동부지역에도 많게는 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주말이자 정월 대보름인데요.

하늘에 먹구름 가득해서 보름달을 감상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영하권을 오르내리며 다소 춥겠고, 낮에는 기온이 껑충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영하권추위 #정월대보름 #충청이남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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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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