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영하권…주말도 내내 흐린 하늘

  • 2개월 전
[날씨] 내일 아침 영하권…주말도 내내 흐린 하늘

먹구름이 잔뜩 꼈던 요 며칠과 비교하면 하늘빛이 조금은 밝아졌습니다.

지금은 전국이 전반적으로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호남해안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동해안은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녹아있는 눈들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을 수 있어,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시에 날은 여전히 쌀쌀한데요.

오늘 서울 한낮기온 6.1도를 기록했는데, 밤사이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의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늦은 오후에 전남을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충청이남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의 경우 제주산간에 15cm 이상, 전북동부에도 최고 5cm의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그 외 수도권과 강원, 영남동부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내일이 정월대보름이기도 한데요.

하늘이 흐린 탓에, 일부 중부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지역별로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중부 지방 아침에 서울이 영하 2도, 대전이 영하 1도, 원주가 영하 2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청주는 8도가 예상되고요.

아침 기온은 전주 0도, 대구가 1도, 창원도 1도 되겠고 광주 9도, 부산도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물결이 3,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 일요일도 흐린 날씨가 예상되고요.

다음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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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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