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서울 올겨울 최대 적설…내일까지 영동 15cm 많은 눈

[생활날씨] 서울 올겨울 최대 적설…내일까지 영동 15cm 많은 눈

이번 눈, 비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적설량이 13.8cm를 기록하는 등, 올겨울 최대 적설을 보였는데요.

여전히 전국 많은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동해안으로는 굵은 눈발이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지역은 오늘 밤이면 눈, 비가 모두 잦아들텐데요.

반면,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영동은 내일까지 15㎝ 이상의 폭설이 계속되겠고요.

영남동부는 1~5cm, 충청도는 1~3cm 가량의 눈이 더 오다가, 내일 아침이면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내일 아침까지 비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바다 날씨도 좋지 못한데요.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4m 안팎으로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서는 높은 너울을 주의해야겠습니다.

한편, 궂은 날씨에 날까지 쌀쌀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영하권으로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가 예상되고요.

낮에는 서울 6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아침에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고요.

모레 토요일 제주도와 전남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내륙은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내내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서울최대적설 #내일날씨 #영동폭설 #대설경보 #빙판길 #살얼음 #영하권 #쌀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