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건물 스프링클러 설치작업 중 부품 튕겨 2명 사상

  • 3개월 전
고교 건물 스프링클러 설치작업 중 부품 튕겨 2명 사상

오늘(15일) 낮 12시 1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 1층 화장실에서 스프링클러 점검 작업 중 배관 부품이 튕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 A씨가 숨졌고 다른 작업자 B씨가 팔 등을 다쳤습니다.

이날 사고는 작업자들이 최근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점검하기 위해 배관에 있는 지름 30㎝가량의 철제 뚜껑을 여는 과정에서 뚜껑이 갑자기 튕겨 나가면서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시공업체 측은 스프링클러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내부에 공기를 주입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시공업체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스프링클러 #배관작업 #안산_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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