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평갑에 노종면 등 4명 전략공천…단수공천 10곳 추가 발표

  • 3개월 전
민주, 부평갑에 노종면 등 4명 전략공천…단수공천 10곳 추가 발표
[뉴스리뷰]

[앵커]

민주당이 영입인재 4명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속에 탈당한 이성만 의원의 지역구, 인천 부평갑엔 노종면 전 YTN 기자가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밖에 단수공천 지역도 추가 발표됐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전략지역구 4곳에 투입할 후보를 결정했는데 모두 영입인재로 구성됐습니다.

서울 강남을엔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수술 경과 브리핑을 했던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배치됐습니다.

인천 부평갑에는 노종면 전 YTN 기자가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 지역구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연루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현역입니다.

이 의원은 최근 복당을 신청했지만 보류됐습니다.

이 밖에도 민주당 험지로 분류되는 울산 남구갑엔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엔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각각 투입됐습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된 일부 중량급 원외 인사들에 대한 전략공천 문제와 관련해선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전했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 추미애 전 의원, 전현희 전 의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심사 결과도 발표했는데, 단수공천 10곳과 경선 14곳으로 구성됐습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7명이 포함됐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한강벨트'인 서울 광진을에서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에선 험지로 분류되는 부산·경남 지역에도 기존 현역 의원들이 나섭니다.

김해갑에 민홍철, 김해을에 김정호, 양산을에 김두관, 부산 사하갑에 최인호 의원이 단수 공천됐습니다.

이밖에 경선 지역은 14곳으로 서울에선 양천갑, 양천을, 관악갑 등 3곳과 경기 고양병, 안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4차 심사 결과는 다음 주 초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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