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이재명 vs 원희룡…총선 빅매치 예고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방송에서 저도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잖아요. 명룡대전, 명룡대전. 잠깐만. 그런데 명룡대전은 정말 성사가 되는 거야, 마는 거야?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매우 높아졌습니다. 먼저 원희룡 전 장관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원희룡 전 장관이 어제 국민의힘의 인천 계양을에 출마를 하겠다고 했고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 한 이야기인데. 이것이 명룡대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가 매우라는 표현을 세 번 썼어요, 매우 매우 매우 높아졌어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죠.

이재명 대표의 지금 현재 지역구가 계양을이고 원희룡 전 장관이 계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겠다, 이렇게 신청을 했는데. 오늘 오전에 결정이 하나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4월 10일 총선에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의 대표 선수는 원희룡이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단수 공천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원희룡 선수가 이제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죠. 그러니 명룡대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매우 높아졌다, 이런 표현이 틀리지 않을 터인데. 강성필 부위원장님은 빅매치, 명룡대전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실까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최초에 명룡대전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 명룡동대전이다. 그러니까 유동규 전 본부장이 최근에 자유통일당에 입당을 해서 계양을에 출마를 한다는 거예요. 선거할 때 저희가 가장 당황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계획에 없던 일. 즉, 돌발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원희룡 전 장관으로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하고 딱 붙어가지고 계속해서 공격을 하면서 지역구에 묶어놔야 하는데 지금 갑자기 유동규 전 본부장이 무소속도 아니고 자유통일당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같이 공격을 하게 되면 이것이 겉으로 봤을 때는 좋아 보이지만 결국에는 보수 표가 갈라질 것이고. 안 그래도 부족한 표가 더 갈라질 것이다. 또 나중에 분명히 이분들이 혹시나 원희룡 장관에게 단일화를 요구할 수 있어요. 그러면 원희룡 장관께서는 매정하게 박절할 수 있겠습니까. 가서 무언가 협상해야겠죠. 난감한 상황 벌어질 것이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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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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