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봄처럼 포근…하늘 흐리고 충청 이남 비

[날씨] 출근길 봄처럼 포근…하늘 흐리고 충청 이남 비

[앵커]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오늘은 날이 봄처럼 따뜻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어제까지 기승을 부리던 초미세먼지는 모두 물러났습니다.

현재는 공기질이 보통 단계로 회복됐습니다.

하늘빛은 흐린 가운데 출근길 바람은 어제보다 더 부드러워졌는데요.

날씨가 계절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9.6도, 부산은 14도로 평년 기온을 10도에서 15도 정도 웃돌고 있습니다.

기온만 보면 4월 봄 날씨인데요.

낮에는 서울과 부산 16도, 대구와 전주 18도 안팎으로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에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차츰 충청과 영남 곳곳으로도 확대해, 오늘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수도권 지역에도 오늘 오전 중에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에 비가 잦아들었다가, 내일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에 최대 40mm, 강원 영동에 많게는 30mm, 충청 이남에 최대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동쪽 곳곳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산지로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눈과 비가 지나고, 내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다시 아침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기 시작해,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경북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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