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경질' KIA, 새 사령탑에 이범호 선임

  • 3개월 전
'김종국 경질' KIA, 새 사령탑에 이범호 선임

후원업체 뒷돈 파문으로 단장에 이어 감독까지 경질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사령탑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습니다.

KIA 구단은 이범호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2000년 한화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해 9년간 뛰었습니다.

KIA 구단은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신임 감독은 "구단과 팬이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맡겨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KIA #이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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