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김인섭 1심 선고…백현동 관련 첫 판결

  • 3개월 전
'로비스트' 김인섭 1심 선고…백현동 관련 첫 판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첫 법원 판단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하고, 5억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66억여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선거를 도운 김 전 대표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의 청탁에 따라 각종 인허가권을 행사해준 '권력형 지역토착비리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김인섭 #백현동 #법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