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다중채무자 450만명 '역대 최다'
  • 2개월 전
지난해 3분기 다중채무자 450만명 '역대 최다'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분기보다 2만 명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전체 가계대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7%로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다중채무자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1.5%로 추산돼 2019년 3분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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