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설 민심 행보…'밥상 민심' 화두
  • 2개월 전
[뉴스1번지] 여야, 설 민심 행보…'밥상 민심' 화두


여야가 설 명절 민심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명품백 의혹과 계파 갈등, 그리고 제3지대 빅텐트 논의까지..

설날 밥상에 화두로 오를 정치권 이슈를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서 오세요.

본격적인 설 연휴를 맞아 정치권이 분주합니다. 이 얘기부터 해보죠. 조금전 제3지대 신당 인사들이 함께 통합신당을 만들기로 하고 합의문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빅텐트 구성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는데, 결국 합당을 하는데 합의를 했네요?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귀성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총선 두 달을 앞둔 만큼, 명절 밥상머리 민심이 그만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윤 대통령은 대국민 설 메시지를 냈습니다. 대통령실 합창단과 노래를 부르며 인사했는데요. 대통령 내외가 한복을 입고 인사하던 지난 명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 때문으로 보여요?

윤 대통령이 신년 대담에서 명품백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지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김경율 비대위원이 "이제 우리가 두들겨 맞고 총선까지 가야한다"고 했어요?

국민의힘이 '한동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후 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현저하게 늘었다는 건데요. 한 위원장의 인기가 이번 총선 티켓 파워로도 이어질까요?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거친 말로 비난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 의원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며 운동권 청산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어떤가요?

연휴 직후 본격 막이 오를 공천 경쟁에 각 당 긴장감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을 내세우고 있고요. 민주당은 친문 용퇴론을 공론화하며 계파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당의 총선 전략 어떻게 평가하세요?

양당이 지난 총선과 같은 형식으로 선거를 치르기로 하면서 이번에도 위성정당이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은 15일 창당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진보 3당의 참여로 그보단 늦어질 텐데요. 유권자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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