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서도 한동훈에 ‘인파’ 몰렸다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마지막 호떡 먹방까지. 지난번 부산 지역 순회 일정 가운데 시장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전통 시장 방문인데요. 경기도 구리시. 비교적 편한 차림의 한동훈 위원장을 저곳을 찾았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50분 정도 한 시간 가까이 있었다고 하는데 저 장면이에요. 오늘 주말도 아니고 평일 낮에 경기도의 한 전통 시장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현재 겨울이지 않습니까. 날씨도 그렇게 따뜻하지 않은데. 아무리 지지자들이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직접 나와서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는 구리시장 인파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도 아직 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전은 아닌데. 벌써 저렇게 많은 인파들이 모여드는 것 자체를 보면 이번 선거가 꽤 상당히 과열되겠구나 하는 느낌들이 많이 들었어요. 우선 한동훈 위원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그저께인가요. 수원을 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구리를 갔죠. 지금 국민의힘이 특히 이제 약체라고 하는 경기도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서울 인근 지역들. 여기를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지난 지방 선거 때 그나마 꽤 유리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사실은 여기는 민주당이 싹쓸이를 했던 지역이에요. 특히 이 지역은 원내대표를 했던 윤호중 의원이 여기서 지금 거의 4선을 했던 지역입니다. 그만큼 뿌리가 깊은 지역이에요. 그래서 원래 이 지역에 주로 강원 출신인 이철규 의원이라든지 전략적으로 공천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제 전지현 변호사 등 몇 명이 뛰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찾았더니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일단 몰려든 것 같습니다. 단지 어떤 지지층들의 열광, 그 정도로 평가하기에는 조금 더 큰 열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지금 일단 한동훈 위원장이 하고 있는 지역적 구도. 수도권에 있는 서울 인근 지역에서의 어떤 지지자 확산 이런 어떤 프로그램을 직접적으로 가동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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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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