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불출마 요구에…임종석 “자꾸 도 넘는 것 같아”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임종석 전 실장이 오늘 채널A에 출연을 해서 글쎄요. 이 논란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는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 약간 좀 비판을 했어요, 임종석 전 실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 아니겠습니까. 임종석 전 실장 오늘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솥밥을 먹던 두 인물인데 서로를 겨냥하고 있어요. 이렇게요. 한 번 보시죠. 그래픽을 주세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에 나온 다는데 이 두 명은 임종석, 노영민 이 두 명을 일컫는 것입니다. 총선에 나온다는데 책임감과 정치적 양심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윤석열이라는 인물을 저렇게 두 명의 비서실장이 다 띄워주고 결국 대통령까지 만들어줬는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선에 불출마해야겠지요.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한 것입니다. 그러자 임종석 전 실장. 추 전 장관의 이야기는 너무 초현실적으로 들려요. 윤석열 검사 발탁이 원죄입니까, 배신한 사람이 잘못이죠. 이렇게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양새인데. 서정욱 변호사님. 한 말씀하시죠.

[서정욱 변호사]
추미애 전 장관이 문 정부 두 비서실장이 나오면 안 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문 정부의 그러면 장관은 나와도 됩니까? 저는 다 나오면 안 된다고 봐요. 문재인 정권은 처절하게 실패한 정권인데 비서실장은 나오면 안 되고 장관은 나와도 됩니까? 저는 결국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것은 99%가 추미애 책임이고요 1%가 문재인 대통령 책임이라고 봐요. (서정욱 변호사님. 말씀 중에 대단히 죄송하오나 저희가 영상을 하나 준비한 것이 있는데 추미애 전 장관 목소리거든요. 그것을 듣고 말씀을 더 이어서 들어도 될까요? 들어보시죠.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시절의 목소리를 잠시 듣고 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님께 이어서 마이크를 넘길게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것은 한 명만 꼽으라고 하면 조추박입니다. 조추박. 조국, 추미애, 박범계. 이 세 분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거예요. 그리고 저는 어떻게 법무부 장관까지 하신 분이 자기를 발탁한 문재인 대통령을 이렇게 공격할 수가 있습니까. 이것이 정치 도의에 맞나요? 본인이 이재명 대표한테 어떻게 잘 보여서 공천하나 받아 보겠다. 이런 의도로 계속 공격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거기에 곽상헌 변호사가 왜 나옵니까. 곽상헌 변호사는 종로의 위원장인데 거기에 전현희 권익위원장 있잖아요. 이 분이 도전장을 던졌는데 비서실장 두 명하고 곽상헌 변호사 아무 관계도 없는 것을 노무현 대통령 사위잖아요. 여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전혀 안 맞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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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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