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트럼프-바이든 '리턴매치' 가시화…북 "'불화살' 첫 시험발사"
- 4개월 전
[뉴스포커스] 트럼프-바이든 '리턴매치' 가시화…북 "'불화살' 첫 시험발사"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두 번째 대선후보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트럼프 대세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비공식 경선을 치른 민주당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70% 가까운 득표율로 승리하며 전현직 대통령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한편, 북한은 어제 개발 중인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미 대선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치러진 미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6%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뉴햄프셔는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가장 선전할 것으로 지목된 지역이었는데, 트럼프가 과반 이상을 획득했습니다. 트럼프의 계획대로 경선 초기 대선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볼 수 있을까요?
트럼프가 어제 세운 새로운 기록도 있었습니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연승한 것은 현직 대통령이 아닌 대선 후보 중에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것도 트럼프의 대세론에 쐐기를 박는 의미있는 기록이 아닐까 싶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햄프셔 경선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2위인 헤일리 전 대사를 향해 사퇴를 압박했는데요. 압도적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일리에게 독설을 퍼부은 이유가 있을까요?
공화당 내부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가요?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아직 경선이 많이 남았다며 경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요. 뉴욕타임스 출구조사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한 유권자 절반가량은 무소속이었는데, 헤일리를 뽑은 유권자의 70%가 무소속이었다고 하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공화당 경선의 다음 관문은 다음달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입니다. 이곳은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주지사를 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중도·온건 성향의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경선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 거라 보시나요?
일각에선 헤일리 전 대사가 사법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곤경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경선 레이스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미 대선 민주당 경선도 살펴보겠습니다. 뉴햄프셔 민주당 경선은 비공식 경선으로 치러졌는데요. 첫 경선지가 뉴햄프셔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바뀌는 바람에 비공식 경선이 된 건데, 왜 첫 경선지를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바꾸게 된 건가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등록을 포기하면서 투표용지에 바이든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는데요. 지지자들이 바이든의 이름을 넣으며 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바이든이 70% 이상으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렇게 투표용지에 직접 이름을 써서 투표해도 유효표로 인정이 되나요?
바이든 대통령은 뉴햄프셔 경선이 있던 날,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낙태권 보호 행사에 참석해 낙태 문제를 이슈화 했는데요. 바이든으로선 민주당 경선보다는 트럼프와의 재대결이 있을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바이든과 트럼프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판세를 좌우할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번 뉴햄프셔 경선에서 또 하나 짚어볼 부분이 바이든 대통령을 사칭해 경선에 불참할 것을 권하는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됐다는 사실입니다. 최대 2만5천명에게 전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AI의 선거개입, 현실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이 부분도 앞으로 미 대선에 있어 논쟁거리가 될 거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뉴햄프셔 경선이 있던 어제 북한이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아침 북한은 어제 발사한 미사일을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이라고 밝혔는데요. 어제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북한이 처음 공개한 건가요?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 열흘 만에 순항미사일로 또다시 도발한 건데,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니지만, 핵 탑재가 가능해 굉장히 위협적인 미사일이라고 들었습니다. 북한이 무엇을 노리고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건가요?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이 굳건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는데요. 올해 우리나라 총선을 비롯해 미 대선까지 북한이 그 어느 해보다 빈번하게 도발을 해 올 텐데, 어느 정도까지 도발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직접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두 번째 대선후보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트럼프 대세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비공식 경선을 치른 민주당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70% 가까운 득표율로 승리하며 전현직 대통령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한편, 북한은 어제 개발 중인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미 대선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치러진 미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6%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뉴햄프셔는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가장 선전할 것으로 지목된 지역이었는데, 트럼프가 과반 이상을 획득했습니다. 트럼프의 계획대로 경선 초기 대선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볼 수 있을까요?
트럼프가 어제 세운 새로운 기록도 있었습니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연승한 것은 현직 대통령이 아닌 대선 후보 중에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것도 트럼프의 대세론에 쐐기를 박는 의미있는 기록이 아닐까 싶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햄프셔 경선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2위인 헤일리 전 대사를 향해 사퇴를 압박했는데요. 압도적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일리에게 독설을 퍼부은 이유가 있을까요?
공화당 내부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가요?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아직 경선이 많이 남았다며 경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요. 뉴욕타임스 출구조사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한 유권자 절반가량은 무소속이었는데, 헤일리를 뽑은 유권자의 70%가 무소속이었다고 하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공화당 경선의 다음 관문은 다음달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입니다. 이곳은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주지사를 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중도·온건 성향의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경선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 거라 보시나요?
일각에선 헤일리 전 대사가 사법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곤경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경선 레이스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미 대선 민주당 경선도 살펴보겠습니다. 뉴햄프셔 민주당 경선은 비공식 경선으로 치러졌는데요. 첫 경선지가 뉴햄프셔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바뀌는 바람에 비공식 경선이 된 건데, 왜 첫 경선지를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바꾸게 된 건가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등록을 포기하면서 투표용지에 바이든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는데요. 지지자들이 바이든의 이름을 넣으며 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바이든이 70% 이상으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렇게 투표용지에 직접 이름을 써서 투표해도 유효표로 인정이 되나요?
바이든 대통령은 뉴햄프셔 경선이 있던 날,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낙태권 보호 행사에 참석해 낙태 문제를 이슈화 했는데요. 바이든으로선 민주당 경선보다는 트럼프와의 재대결이 있을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바이든과 트럼프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판세를 좌우할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번 뉴햄프셔 경선에서 또 하나 짚어볼 부분이 바이든 대통령을 사칭해 경선에 불참할 것을 권하는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됐다는 사실입니다. 최대 2만5천명에게 전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AI의 선거개입, 현실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이 부분도 앞으로 미 대선에 있어 논쟁거리가 될 거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뉴햄프셔 경선이 있던 어제 북한이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아침 북한은 어제 발사한 미사일을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이라고 밝혔는데요. 어제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북한이 처음 공개한 건가요?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 열흘 만에 순항미사일로 또다시 도발한 건데,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니지만, 핵 탑재가 가능해 굉장히 위협적인 미사일이라고 들었습니다. 북한이 무엇을 노리고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건가요?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이 굳건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는데요. 올해 우리나라 총선을 비롯해 미 대선까지 북한이 그 어느 해보다 빈번하게 도발을 해 올 텐데, 어느 정도까지 도발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직접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