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춥다, 서울 -10도…서해안 사흘째 폭설

  • 4개월 전
내일도 춥다, 서울 -10도…서해안 사흘째 폭설

[앵커]

호남과 제주도에는 사흘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국에 북극 한파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 춥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강추위 속 서해안을 중심으로 사흘째 폭설이 계속됐습니다.

제주 산간엔 40cm, 전북 순창과 정읍에도 30cm 안팎의 적설이 기록됐습니다.

눈은 오늘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도로가 미끄럽고 곳곳에 빙판길도 많은 만큼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서운 추위는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강원 고성군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24.6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

서울도 영하 11.2도를 기록했고, 중구에서는 체감온도가 한때 영하 21.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영하 40도에 달하는 고위도 상공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내일도 날이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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