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작 수사' 검찰,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소환조사

  • 4개월 전
'통계조작 수사' 검찰,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소환조사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전지검은 오늘(16일) 오전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이 통계 수치를 조작하도록 했다며 김 전 장관을 비롯해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 등 2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실무자에게 통계 조작 등을 지시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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