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찾은 한동훈…‘李 저격수’ 원희룡 동행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계양갑 지역에 있는 행사장에서 인천시당의 신년인사회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 인물이 어깨동무를 하면서 우리 잘해봅시다,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잠깐 보시죠. 다름 아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 인천시당의 신년인사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어깨동무도 하고 손도 이렇게 들어 올리면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어요. 원희룡 전 장관. 이렇게 이야기해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겠다고 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누구입니까. 이재명. 이렇게 청중들이 이야기했고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습니다. 조현삼 변호사님. 원희룡 전 장관이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렇게 봐야 되겠지요?

[조현삼 변호사]
아무래도 그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이 돌덩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글쎄요. 아마 국민들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쪽에서는 이재명 당 대표를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아마 용산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지금 한동훈 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의 공통점이 하나 있죠.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한 것이 주된 말들 모두 다 이재명 때리기였습니다. 정권 출범 이후에 한 것이라고는 이재명 당 대표를 공격하는 공격수를 자임했던 것 밖에 없는 분들이죠. 지금 한동훈 위원장의 인기도가 조금 올라가는 것으로 수치상으로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 비대위원장으로 나오고 난 다음에 일거수일투족이 계속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게 보면 없던 인기도 생길 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이재명 당 대표의 경우에는 수사 상황이 일거수일투족 보도가 되었죠. 상대적으로 이재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악마화하는 프레임을 붙일 수가 있다면 한동훈 위원장은 어떻게 보면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놓은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불체포특권 포기 같은 의원 정수 줄이기 이런 것들인데. 거기에 대해서 얼마만큼 고민이 되었는지가 의문이죠. 불체포특권의 포기 같은 경우에는 수사권의 남용을 막기 위한 정책적인 목표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고민이 조금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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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