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사법리스크’ 겨냥하며 ‘정치 개혁’ 강조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최근에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돈봉투 부스럭. 노웅래 의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 어제 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랑 김남국 의원이 시트콤을 찍었어요. 이렇게 겨냥을 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아마 국민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실 거예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조금 전 저 워딩에는 두 가지 지점을 지적을 한 것이죠. 노웅래 의원의 뇌물을 받았다, 그 혐의와 관련된 본질적인 지적이 있는 것이고. 또 하나,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들 재판받으면서 월급 받았던 것 나중에 형이 확정되면 그 월급 받았던 것 모조리 다 토해 냅시다. 민주당을 한편으로는 압박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런 것이죠.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도 그와 비슷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민주당을 또 한 번 압박했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어제오늘 목소리를 듣고 왔는데. 성제준 위원님 어떻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이렇게 봐야 되겠지요?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아무래도 그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아까 하신 이야기 중에 마치 돈봉투에 대해 가지고 이재명 대표랑 그다음에 옆에서 (김남국 의원) 받쳐줬던 것. 그것을 시트콤이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어떤 시트콤인지는 이야기를 안 하셨는데 제가 보니까 개그 시트콤인 것 같아요. 민주당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 편의 그냥 개그 유랑단이 펼치고 있는 개그 콘서트 같은 것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재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겠죠. 예를 들어서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도 돈봉투에 대해가지고 논란 터지고 난 다음에 여기저기 방송 나가셔가지고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습니까? 돈봉투 받은 적 없다. 그런데 지금 법원에 같은 경우는 의견서까지 제출해가지고 결국 시인하고 있는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도 자기는 이제 부끄러웠는지 지금 보고 있으면 안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 같은데. 탈당하고 나서도 계속해가지고 민주당 당원인 것처럼 허구한 날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계속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있거든요. 전혀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쪽에 있는 사람들이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아가지고 제가 보기에는 개그 유랑단이 개그 콘서트를 하고 있지만 문제가 이것은 곧 없어질 개그 콘서트다. 재미가 없다는 것이죠. 한동훈 위원장 아까 했던 이야기 중에 또 그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분들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공천을 주겠다. 민주당 같은 경우도 금고 이상의 유죄 환경이 된 국회의원들, 이런 사람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죄를 안 지으면 되는 것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별다른 지금 반응을 못 보이고 있거든요. 왜 그렇겠습니까? 금고 이상의 유죄 확정이 될 것 같으니까. 죄를 지을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답변을 못하는 거라고 밖에 볼 수가 없겠죠.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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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