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성희롱 논란’ 현근택 윤리감찰 착수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상황에서 말이죠. 지금 민주당에서는 현근택 민주 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논란이 확산이 되고 있죠. 이번 이 성희롱 사건 이 자체에 대한 논란이 있고 이 와중에 정성호 의원과 이재명 대표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 언론사 카메라에 찰칵 찍히면서 또 다른 논란으로 확산되는 모양새. 먼저 현근택 부원장의 과거 목소리가 하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친명계로 분류가 되는 민주연구원 부원장 현근택 부원장인데 아마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캠프의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을 맡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성희롱성 발언을 현 부원장으로부터 받은 이 피해 여성 있지 않습니까.

성남 지역의 정치인 이석주 씨라고 있는데 그 이석주 씨의 수행비서 50대 여성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민주당이 어제 이 피해 여성을 대면으로 조사를 한 거예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러고 나서 피해 여성이 몇몇 언론사와 통화를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근택 부원장이 그날 술을 많이 가셔가지고 기억에 없다 이런 식으로 해명문을 올렸던데 그것 다 거짓말이에요. 만취 상태 아니었어요. 그러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해요. 다른 문제가 또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조금 더 확인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말할 수 없지만 다른 문제가 또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 피해를 입은 여성. 그리고 이 이석주 씨라는 정치인의 수행비서 아니겠습니까, 이 여성분은.

이석주 씨 어제 채널A와의 프로그램과의 대화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자꾸 변명 같은 것 하려고 하는 데요 그러다가 더 망하는 겁니다. 깨끗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사과 할 것은 사과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습니까, 조기연 변호사님. 이 현근택 부원장은 아직까지는 당에서 어떠한 징계를 내리겠다,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긴 한데. 이쯤 논란이 불거졌으면 더불어민주당에서 현 부원장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보시는지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일단은 피해자 조사를 했고 현근택 부원장에 대한 본인 조사까지 지금 이루어져야 되겠죠. 부적절한 발언, 성희롱성 발언이 있었다는 것을 전면적으로 부인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석주 씨 위원장 이야기대로 본인도 피해자일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대하는 현근택 부원장의 태도에 대한 어떤 불만들이 더 있기 때문에. 당에서는 철저히 조사를 해서 당장은 윤리 심판원에 징계위 회부를 통해서 어떤 결정이 있을 것이고요. 공천을 또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공간위위원회에서는 실제 이것이 적격 심사의 대상일 수도 있고 배제 사유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인데. 행위에 따른 책임은 당연히 져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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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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