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민의힘行에 뿔난 민주당…비난 쇄도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한 이상민 의원 이야기를 잠시 해볼 텐데. 이상민 의원이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상민 저한테 자꾸 민주당을 배신했다, 배신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배신을 해도 되는 정당입니다. 이렇게 아주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배신해도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이 장면은 무엇일까요, 시청자 여러분들?

이상민 의원이 어제 국민의힘에 입당식을 했고 오늘 오전에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총회라는 회의가 있었는데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 휠체어를 타고 처음으로 참석하는 모습의 영상을 보고 계시는 겁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요. 그런데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서는 아주 이런 평가가 나왔어요. 배신이라는 단어. 김용민 의원은 철새 정치인. 민주당 대전시당에서는 미스터 헌신짝.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 성 위원님 한 말씀하실까요?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저는 아까 전에 이상민 의원님이 그런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민주당은 지금 봤었을 때 민주당이 아니다. 저는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지금의 민주당은 배신을 해야 진짜 민주당다운 모습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제 우리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제로 갔었을 때 지금까지 어떤 정책을 내놓은 것이 있고. 매일 뒤에다가 민생이 먼저다, 국민들이 먼저다, 이런 이야기를 써 놓기는 했습니다만 우리 머릿속에 남아 있는 민생을 위한 정책을 무엇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까, 민주당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들이 이재명 대표 체제하에서 이재명으로 시작해서 이재명으로 끝나는 당이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세 번씩 재판을 받으러 가고 계시거든요. 물론 이번 주 같은 경우는 위급 상황이니까 미루어지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저는 이상민 의원을 봤었을 때 다른 말 보탤 것 없이 지금 이상민 의원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고 지금의 민주당을 배신할 수 있어야 진짜 민주당이다. 그렇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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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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