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설립 목적 달성 불가능"

  • 5개월 전
정부,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설립 목적 달성 불가능"

정부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해산할 방침입니다.

이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된 지 약 8년 만에 내려진 결정으로, 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해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운영 중단 장기화와 북한의 공단 무단 가동 등을 고려할 때 재단이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가 불가능해졌다"며 재단 해산은 작년 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지원부' 질타 이후 남북 교류·협력 분야 조직을 대폭 축소하면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검토해왔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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