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반복되는 '정치 테러' 왜

  • 5개월 전
[뉴스포커스]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반복되는 '정치 테러' 왜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방문 중 흉기로 피습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죠.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 밝혔습니다.

여야는 물론이고 외신들까지도 반복되는 정치 테러를 비판하며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어제 있었던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방문 중 지지자로 위장한 60대 남성에게 흉기 피습을 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상황이 급작스럽게 벌어졌죠?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당시 왼쪽 목 부위에 1.5cm 크기의 상처를 입었다고 전해졌는데요. 정확히 목 부위 경정맥이 손상이 돼 당초 1시간 응급 수술을 예상했는데, 실제 2시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다친 부위가 얼마나 심각했던 건가요?

피습 당시 현장에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40명 넘게 배치되어 있었는데도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외신들도 일제히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전했는데요. 사실 정치인 테러는 과거부터 계속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여야 대표들을 향한 공격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경호대상 규정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법안이 발의된 적은 없는지도 궁금한데요?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에 정치권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정치 테러라 규탄하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는데요. 검찰 역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죠?

과거 정치인 테러가 있을 당시에도 수사팀이 꾸려졌었나요? 당시 피의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었나요?

피의자는 현장에서 즉각 체포가 됐는데요.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지난달 13일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서도 목격되었다고 하는데, 계획 범죄라고 봐야할까요?

경찰이 여야에 피의자의 당적 확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범행 만일 정치 테러를 인정한다면 더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게 되나요?

당적이 알려지면 또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인터넷상에 등장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경찰 수사, 어떻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 테러가 계속 반복되어 왔는데요. 외신들도 지적했지만, 이렇게 정치인 테러가 반복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최근 정치 유튜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음모론을 퍼뜨리는 경우도 많아진 것 같아요.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방송으로 하다 보니 확인도 안 된 사실을 이야기하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총선이 다가오면서 이 같은 일이 또 벌어지지 않아야 할 텐데, 또 다른 정치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지자들 역시 상대 진영에 대한 음모와 조롱, 악마화 하는 극단적 혐오 정치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혐오 정치가 살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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