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영변 경수로서 온수 배출"…핵탄두 재료 증산 우려

  • 5개월 전
IAEA "북한 영변 경수로서 온수 배출"…핵탄두 재료 증산 우려

북한 영변 핵단지에서 핵물질 증산 시도로 의심되는 정황이 관측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가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개회사를 통해 "영변에 있는 경수로에서 활동 증가가 관측됐다"며 "지난 10월 중순 이후에는 경수로 냉각 시스템에서 배수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간 영변 단지 내 경수로 근처에 있는 5MW(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사용된 연료를 재처리하는 방식으로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해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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