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 주말 강추위…내일 서해안 폭설

  • 5개월 전
[날씨] 밤사이 기온 뚝, 주말 강추위…내일 서해안 폭설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서쪽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고요.

동쪽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산간은 여전히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역 곳곳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도산간은 무려 94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우선, 이 비와 눈은 조금 더 이어지다가, 오늘밤에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강원도산간은 20cm 이상의 눈이 더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런데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또다시 눈예보가 나와있습니다.

특히 서해안으로 폭설이 예보됐는데요.

제주산간에 30cm 이상, 전북에도 20cm가 넘는 큰눈이 쏟아지겠고요.

충남에도 많은 곳은 10cm 이상, 서울과 경기북부는 1~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동시에 찬바람까지 강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강추위에 대비가 필요한데요.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3도, 낮에도 영하 3도에 그치면서 온종일 춥겠고요.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11도의 강력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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